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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WC] 세계 최강 브라질 전 앞둔 벤투 감독 “우린 잃을 게 없다”
[카타르 WC] 세계 최강 브라질 전 앞둔 벤투 감독 “우린 잃을 게 없다”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2.12.0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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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명실상부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벤투 감독은 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린 잃을 게 없다"며 "우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는 팀으로서, 이런 정신이면 못할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강호 포르투갈과의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극적으로 12년만에 16강 진출에 성공, G조 1위로 16강에 오른 브라질과 단판승부를 펼친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이자 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7전 1승6패로 열세이며, 가장 최근 맞대결인 올해 6월 평가전에서도 1-5 대패를 당한 바 있다.

벤투 감독은 "6월 경기와 직접적인 비교는 아닌 것 같다"며 "브라질은 우승후보다. 우리 팀의 부담이 크겠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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