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원시는 공동육아나눔터(1~5호점)가 지난 2일 지리산 소극장에서 자녀 돌봄 품앗이 성과 발표회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각 호점의 대표적인 품앗이 활동을 공유하고 품앗이 가족들이 상시프로그램에서 익힌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졌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웃 간 공동 돌봄 장소를 제공하고,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2019년 1호점(노암동 한신아파트)을 시작으로 현재 5개소를 운영 중이며,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을 하는 그룹은 총 26개로 78가정(282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녀 돌봄 품앗이 참여자는 “내 아이만 잘 키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면서 공동육아의 장점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즐거움을 더하는 자녀 돌봄 품앗이를 활성화해 나눔과 돌봄의 문화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