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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기업별 시행하는 면접 다르다
구직자, 기업별 시행하는 면접 다르다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3.2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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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면접 형태별 특징 파악 후 준비를 하는게 효과적인 전략

채용 면접 시 대기업은 다대다 면접을, 중소기업은 일대일 면접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418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면접 방식’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먼저 대기업은 ‘다대다 면접(면접관:지원자)’(45.8%, 복수응답), ‘일대일 면접’(41.7%), ‘일대다 면접’(16.7%), ‘다대일 면접’(12.5%) 순으로 시행하고 있었다.

반면, 중소기업은 ‘일대일 면접’(69.7%, 복수응답), ‘다대일 면접’(21.7%), ‘다대다 면접’(10.5%), ‘일대다 면접’(5.1%) 순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일대일 혹은 다대일과 같은 지원자 단독 면접을 진행하는 이유로는 ‘심층면접이 가능해서’(40.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소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서’(34.3%), ‘지원자별 평가에 집중할 수 있어서’(22.7%), ‘지원자 수가 많지 않아서’(20.1%), ‘우수 인재를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어서’(19.8%),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서’(12.5%), ‘경쟁자가 있으면 부담을 느낄 것 같아서’(8.5%)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단독 면접 시 1인당 면접 소요 시간은 평균 26분이었으며, 응답 기업의 70%가 30분 미만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다대다, 일대다의 형태로 지원자 다수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82개사)은 그 이유로 ‘경쟁자와 바로 비교할 수 있어서’(55%,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뒤이어 ‘경청 태도 등 여러 측면 평가가 가능해서’(36.3%), ‘면접전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서’(35%), ‘지원자 수가 너무 많아서’(20%), ‘토론 등 면접 특성상 어쩔 수 없어서’(7.5%) 등의 순이었다.

다수 면접 시 회당 면접자 수는 평균 3.5명이고, 소요시간은 평균 32분이었다.

다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지원자의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조리 있게 말을 하는 지원자’(32.5%)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바른 자세 등 면접 태도가 좋은 지원자’(23.8%), ‘먼저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지원자’(17.5%), ‘창의적인 답변을 많이 하는 지원자’(12.5%) 등이 있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면접 방식에 따라 평가하는 부분이 다른 만큼, 사전에 면접 형태별 특징을 파악한 후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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