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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尹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지역주의 편승 지양해야"
김기현, 尹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지역주의 편승 지양해야"
  • 이현 기자
  • 승인 2022.12.05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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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사실 알려지자 SNS에 "당 대표는 능력 중심으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지목되는 김기현 의원(4선·울산 남구을)이 지난 11월30일 윤석열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을 가진 사실이 알려진 이후 입을 열었다. 2024 총선을 이끌어야 할 여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은 '지역주의'가 아닌 '능력주의'에 기반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

김 의원은 PK(부산·울산·경남) 출신으로 지역구도 울산인 만큼, 영남권에 정치적 기반이 쏠려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당 내부에서 최근 총선 승리공식으로 '차기 당대표=수도권'이 왕왕 거론되자 이를 의식해 이같은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5일 자신의 SNS에 "당대표의 출신 지역이 수도권이냐, 영남권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중앙당의 리더가 어떤 필승 전략을 가지고 정국을 이끌어가는지, 공천은 얼마나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하는지가 총선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수도권 출신 당대표가 돼야 총선을 이길 수 있다거나 또는 그 반대라거나 하는 주장은 지양해야 한다. 검증된 능력과 그 성과로 평가받는 게 바람직하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지역주의에 편승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지난 18대 총선 당시 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는 대구 출신의 강재섭 대표로 153석의 의석을 차지해 승리한 바 있으며, 19대 총선 역시 대구 출신의 박근혜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152석의 의석을 차지해 승리한 바 있다"며 "하지만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수도권 출신의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에서 122석을 얻어 민주당에 패배했고, 21대 총선 역시 수도권 출신의 대표 체제에서 103석을 얻는데 그쳐 역대급 대패를 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왜 뜬금없이 지난 총선 성적표 얘기냐고 하시겠지만, 특정 지역 출신을 가지고 논란을 벌이는 것이 공연한 지역감정을 부추길까 우려되기 때문"이라며 "수도권 출신 당대표가 돼야 총선을 이길 수 있다거나 또는 그 반대라거나 하는 주장은 지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증된 능력과 그 성과로써 평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난 네 번의 총선 결과를 보더라도 최소한 수도권 당대표를 내세워야 총선에서 승리한다는 주장은 틀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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