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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역삼문화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247대 수용
강남구, 역삼문화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247대 수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2.0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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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3600원... 인근 주차장 대비 40% 저렴
지상에는 ‘휴(休)가든’ 조성... 국기원ㆍ도서관 등
역삼문화공원 내 조성된 지하 공영주차장 전경
역삼문화공원 내 조성된 지하 공영주차장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역삼문화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19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공영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하 4층 규모로 차량 247대 수용이 가능하다. 지상에는 문화힐링공원인 ‘휴(休)가든’도 조성돼 오는 16일 개관한다.

구에 따르면 역삼동은 하루 평균 4~5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도심 밀집지역이다.

그러나 인근 공영주차장은 역삼문화공원 노외 공영주차장(51면)과 역삼1동주민센터 공영주차장(지하 1~2층, 118면) 2곳뿐이며 신설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역삼문화공원 부지 일부(4534㎡)를 활용해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그 상부에 공원을 만들어 도심 주차난 해결과 휴식공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한 지하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280억여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치고 19일부터 개방한다.

지하 1층~지하 4층 연면적 1만736㎡ 규모로 총 24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역삼문화공원 노외 주차장에 비해 4.8배 넓다.

주차장 면수는 일반주차 148면, 여성 72면, 장애인 8면, 전기차 8면, 경형차 11면이고, 전기차 충전기 8대가 설치되어 있다.

주차비는 기본요금 없이 5분당 300원 1시간에 3600원으로, 1시간에 6000원 가량인 인근 민영 주차장에 비해 40% 정도 저렴하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은 역삼문화공원은 이번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립하면서 그 지상부를 ‘역삼문화 휴(休)가든’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소나무, 철쭉 등 76종 2만318주와 초화류 2만440본을 식재해 주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또 벽천 분수와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주변 시설인 국기원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이용객과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역삼문화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은 넓은 주차면과 저렴한 요금으로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였다”며 “주차장 상부에 새롭게 조성한 휴가든과 국기원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어우러져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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