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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與 전대 차출설' 일축..."단호히 장관 역할에만 최선"
한동훈, '與 전대 차출설' 일축..."단호히 장관 역할에만 최선"
  • 이현 기자
  • 승인 2022.12.0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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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으로서 최선 다 해왔고, 앞으로도 장관 직에 일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서울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서울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한동훈 법무장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차출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최근 여당 안팎에선 한 장관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에 한 장관이 직접 정계 진출설과 선을 그으며 여론 진화에 나선 것.

한 장관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참석하기 직전 취재진에게 전대 출마설과 관련, "중요한 할 일이 많기에 장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분명히, 단호하게 말씀드린다"라며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 생각밖에 없다"고 차출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또 한 장관은 여당, 대통령실에서 당 대표 출마 제의가 있었냐는 취재진 질의에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답했다. 

'한동훈 차출설'은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수도권·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대표론'을 언급한 것이 불씨가 됐다는 평가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주 원내대표가 이같은 발언을 하자 정치권에선 대통령실이 여당 차기 당 대표로 한 장관을 낙점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빗발쳤다.

한편 이날 한 장관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게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데 대해선 "다시는 그러면 안 된다는 분명한 선례를 남기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며 "(국회의원) 면책 특권이라는 것이 저질·가짜 뉴스를 유튜버와 협업해 뿌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 의원이나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슬슬 발을 빼고 있다. 희미한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절대 그렇게 하실 분들이 아닌데 우리 다 알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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