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한복도시’ 남원이 K-웹툰과 함께 세계시장에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멕시코 국립영화원에서 열린 제1회 ‘올라! K-웹툰’ 전시회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남원 광한루원과 무형문화재 한복의 아름다움에 멕시코 현지인들이 매료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 및 멕시코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K-웹툰 해외 홍보의 일환으로 내년 2월 초까지 열린다.
남원시는 이번 전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재청,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속에 나오는 아름다운 전통한복을 전시하고, 촬영 배경지인 명승 남원 광한루원을 홍보한다.
조선시대 22대 정조대왕과 의빈성씨 사랑을 그린 <옷소매 붉은 끝동> 은 웹소설에서 웹툰, 웹드라마까지 이어지는 K-컬처의 확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지난해 MBC에서 방영된 이후 OTT를 비롯해 세계 20개국에 선판매될 정도로 K-사극의 위력을 보여줬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해외 전시를 계기로 국내 드라마 촬영 1번지 ‘광한루원’과 한복도시 남원을 ‘세계인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