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에서 운영을 시작한 ‘반려견 순찰대’가 이번에는 금연 순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에 따르면 반려견 순찰대는 3개조 6명으로 구성돼 지난 11월부터 공원이나 놀이터 등 금연구역에 월 2~3회 정기적으로 금연구역 순찰을 돌며 금연 계도 활동과 함께 홍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 견주와 애견이 정기적으로 해당 구역을 함께 순찰해 흡연행위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함께, 흡연의 유해성을 적극 알리는 등 금연 홍보 캠페인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관내 금연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려견 순찰대는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에서 주민참여형 자치 치안의 새로운 대안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반려견과 견주가 동네를 산책하며 위험요소나 위해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민간자율방범 활동이다.
강동구에서는 현재 총 51개 팀이 활동 중에 있으며,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112신고 23건, 생활안전신고 332건 등을 신고해 개선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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