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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12년 주민숙원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 추가설치’ 완료
서초구, 12년 주민숙원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 추가설치’ 완료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09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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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법원등기소 방면…보행자 편의 및 원활한 차량통행 ‘일석이조’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 추가설치 완료 후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 추가설치 완료 후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12년간 숙원이었던 서초역사거리 대법원에서 법원등기소 방면 횡단보도 추가설치를 완료해 주민들에게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초역사거리는 지하철 2호선이 운행되고 하루 4만여명의 보행자와 12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교통의 요지다. 2010년 처음 횡단보도가 설치됐지만 사거리 북측을 제외한 3곳만 설치됐다. 이에 지난 12년간 보행자들은 대법원과 법원등기소 사이 30m 거리를 건너기 위해 약 500m를 우회하거나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것. 

구는 인근 대법원과 법원등기소, 검찰청 등 공공기관과 각종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는 점 등을 감안, 경찰청과 서울시에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교통정체 및 사고위험 해소를 위한 교통량과 시설현황 조사, 시뮬레이션 분석 등을 거쳤다”며, “그 결과 △서초대로 좌회전 대기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추가확보 △서초역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 정차면 신설 △도로선형 조정 등 교통정체를 해소하면서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대안을 경찰청과 서울시에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수립된 교통대책은 올해 2월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최종 통과됐고, 서울시 예산 3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달 공사를 시행해 횡단보도를 개통하게 됐다고 구는 부연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지역구 시의원인 최호정·박상혁 의원 등의 협조로 설치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보행친화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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