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 9~11일 전국 1479개관에서 46만855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3일에 개봉한 ‘올빼미’는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단 15일 만에 손익분기점(210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11일 기준) 252만512명을 돌파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10만 명), ‘미니언즈2’(226만 명)을 제치고 올해 개봉 영화 중 흥행 10위에 올랐다.
한국영화로만 보자면 1위 ‘범죄도시2’(1269만 명), 2위 ‘한산:용의 출현’(726만 명), 3위 ‘공조2:인터내셔날’(698만 명), 4위 ‘헌트’(435만 명), 5위 ‘마녀2’(280만 명)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올빼미’는 조선 인조 시대, 맹인 침술사인 ‘경수’가 궁에서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사극 영화이다. ‘인조’역에 유해진이, ‘경수’역에 류준열이 연기했다. 2005년 흥행작인 ‘왕의 남자’의 조연출 출신인 안태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에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압꾸정’(9만3524명·누적 55만명), 3위 '오늘 밤, 이 세계에서 사랑이 사라진다해도'(8만4921명·누적 18만명), 4위 '탄생'(7만830명·누적 24만명), 5위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바이러스를 없애줘!'(4만5191명·누적 13만명) 순으로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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