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남원시가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해 ‘남원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3일 공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조사를 추진했다.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확대, 권익증진, 능력개발 등 분야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서다.
남원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1008명을 대상으로 6월7일부터 24일까지 기본사항, 주거, 가족, 건강, 문화와 여가, 삶의 질, 노동, 희망 일자리, 취업지원정책, 특성항목 등 총 10개 부문 38개 항목을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표준매뉴얼을 기반으로 남원시 청년정책 담당부서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사항목을 개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항목을 발굴해 지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 개발에 활용될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결과가 청년층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또는 호남지방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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