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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배심원’과 민선8기 공약사업 손질
마포구, ‘주민배심원’과 민선8기 공약사업 손질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1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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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에 걸친 회의 끝에 총 37개 사업 중 14개 변경키로
조정안, 내년 1월 중 구 홈페이지 통해 전 구민에게 공개
마포구 주민배심원들이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있는 모습
마포구 주민배심원들이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있는 모습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민선8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준비과정인 ‘마포구 주민배심원’ 회의를 3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령 또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변경 등이 필요한 경우 투명한 공약이행을 위해 마포구 주민배심원의 심의를 거쳐 공약사업을 변경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1월11일 민선8기 총 37개 공약사업 중 사업명과 추진내용 변경이 필요한 14개 공약사업을 주민배심원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공약변경에 대한 사전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공약변경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2, 3차 주민배심원 회의를 개최해 사업 주관부서의 사업설명과 질의응답, 토론시간을 거쳐 공약변경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의해 14개 공약사업 변경을 의결했다.

구는 이번 주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조정된 공약사업을 오는 2023년 1월 중 구 홈페이지에 공개해 모든 구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배심원제 운영은 공약 실천계획 수립부터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공약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구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배심원분들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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