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온실가스 배출 순감축률이 4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정부권장 감축목표율인 32%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구는 환경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온실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메탄 등 대기 중의 가스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도 솔선수범이 필요함에 따라 환경부는 2011년부터 매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한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는 15개 공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지자체는 서울 중구와 전남 여수 두 곳 뿐이다.
한편 중구는 기준 배출량 8,783톤, 2021년 배출량 5,034톤으로 순감축률은 42.6%를 기록, 전년 대비 감축률이 8.1% 상승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는 지난 11월부터 청사 내 1회용품 안 쓰기 실천으로 매달 약 264kg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한 번의 성과로 그치지 않고, 후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전 부서 합심하여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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