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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량용 AI 탑재 ‘T HUD 서비스’ 선보여..ADAS 추가 기획
SKT, 차량용 AI 탑재 ‘T HUD 서비스’ 선보여..ADAS 추가 기획
  • 이영호 기자
  • 승인 2022.12.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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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 SK텔레콤은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텔레컨스와 차량용 Head Up Display(이하 HUD)의 서비스 앱(앱명: MCon)을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및 앱스토어(iOS)에 배포하고 T HUD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T에 따르면 이번 T HUD 서비스는 지난 3월 15일 텔레컨스와 맺은 차량용 HUD 서비스 개발 사업 협약의 결과물로, 양사는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이하 누구 SDK)을 탑재한 HUD 상용 서비스 상용 출시를 위해 9개월간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

기존 T HUD 내비 서비스는 앱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HUD와 앱을 컨트롤했지만,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T HUD는 누구 AI 서비스 탑재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내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SKT 누구 SDK를 적용한 T HUD 서비스와 연동되는 HUD 디바이스는 텔레컨스의 판매 협력사인 티플레이모빌리티의 ‘말로 하는 아리아 HUD Q’와 HL홀딩스의 ‘만도 HUD T’ 제품이며, 홈쇼핑 및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T HUD서비스는 ‘안전 운전 길 안내 도우미’라는 콘셉트로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서 인공지능 HUD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자 입장에서 순정 HUD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을 구매했더라도, 애프터마켓에서 기존 HUD 서비스보다 안전성과 편리성이 우수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애프터마켓의 또 다른 주요 디바이스인 블랙박스와 연동을 통해 차량의 주행 간 차선 이탈, 전방 추돌, 앞차 출발 알림 기능과 근접 차량 감지·경고 등을 포함한 ADAS(첨단 안전 운전 보조 시스템)가 추가된 HUD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다.

유영미 SKT NUGU CO 담당은 “유망 중소기업인 텔레컨스의 HUD 서비스와 SKT의 AI 서비스가 결합해 교통사고 유발 최대 원인인 전방 주시 태만을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T맵xNUGU, NUGU auto에 이어 애프터마켓으로 자동차 AI 경험을 확대해 가는 상생 협력의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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