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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우영우·손흥민, 올해 ‘한국관광의 별’ 선정
순천만국가정원·우영우·손흥민, 올해 ‘한국관광의 별’ 선정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12.22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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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관광의 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2 한국관광의 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전남 순천의 ‘순천만국가정원’부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축구선수 ‘손흥민’을 포함해 8가지 관광자원이 ‘2022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202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개인, 단체를 선정해 알리기 위해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에서 혁신과 도전을 비롯해 한국문화(K-컬처)와의 융합을 통해 관광매력을 발산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전진시킨 7개 분야의 관광자원 중 8가지를 선정했다.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누어져있으며, ‘본상’ 수상 관광지에 ‘순천만국가정원’,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 ‘한탄강 물윗길&주상절리길’이 선정됐다.

'2022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순천만국가정원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2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순천만국가정원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전남 순천의 '순천만국가정원'은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로 본상을 수상했다. 나무 505종과 꽃 113종이 식재되어 있어 사시사철 색다른 정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찰스 젱크스가 조성한 ‘호수정원’을 비롯해 56가지 정원과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는 그 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6월에는 제2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해 순천을 대한민국 생태도시로 각인시킬 예정이다.

부산여행의 하나의 필수코스로 꼽히고 있는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는 2013년에 폐선된 동해남부선 부지를 재활용해 산책로와 해변열차를 개발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관광지이다.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철로를 독특한 관광콘텐츠로 탄생시켜 올해 120만 명 이상이 해변열차를 이용했다는 점을 고려해 ‘창의적 콘텐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관광지’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관광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 분야에서는 강릉의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이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고령자 등 관광 약자를 위한 경사로 조성, 장애인 카라반 설치와 같은 시설 개선 등의 이유로 선정됐다.

또한 작년 11월에 새롭게 개장한 ‘한탄강 물윗길&주상절리길’은 개장 이후 1년간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신규 관광지로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관광지’로 선정됐다.

'2022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좌), 축구선수 '손흥민'(우) (사진=한국관광공사)
'2022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좌), 축구선수 '손흥민'(우) (사진=한국관광공사)

본상에 이어 특별상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 ‘와우미탄 협동조합’, ‘홍성 지역관광추진조직(EMO)’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전역에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라는 말을 유행시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송으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드라마는 촬영지인 경남 창원의 팽나무, 수원시 ‘우영우 김밥집’,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구선수 손흥민'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대중문화 전반의 공로로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꼽힌 그는 2021년 7월부터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 17년 만에 진행된 소속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관광에서도 한식을 접대하고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다채로운 관광의 별들로 빛나는 한 해였다”라며, “한국이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하고 싶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짜임새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국관광의 별’이 그 선도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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