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용산구,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설치
용산구,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설치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26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철역·버스정류소 주변 등 5개소
구민 편의 및 안전한 보행환경 도모
효창공원앞역 인근에 설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효창공원앞역 인근에 설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용산구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5곳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심 속 주요 이동수단으로 부상했으나, 도로 위 불법주차 등 반납 이후 기기가 방치된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설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구는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하철역 진입출구, 버스정류장 인근 등 15개 주차구역 위치를 검토, 서울시에 의견을 제출하고 지난 5월 경찰서와 협의해 최종 위치 5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이 △숙대입구역 10번 출구(갈월동 69-27) △효창공원앞역 5번 출구(용문동 5-157) △한강진역 2번 출구(한남동 728-1) △이태원역 3번 출구 인근(이태원동 127-6) △남영역·숙대입구역 인근(갈월동 92)에 설치됐다.

설치 기준은 <도로교통법>상 통행 방법을 준수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 인근 지역, 개인형 이동장치와 대중교통 연계가 가능한 지하철역·버스정류소 주변, 보행 시 방해되지 않는 장소 및 유효보도 폭 2m 이상 확보지역 등이라고 구는 부연했다.

각각의 장소에는 노면표시와 함께 교통안전표지, 거치대 등을 설치해 주차구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구는 사업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및 주차구역 이용률 등을 검토해 추가설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