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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단절된 하천길’ 연결...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
종로구, ‘단절된 하천길’ 연결...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2.26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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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홍제천변 산책길 모습
완성된 홍제천변 산책길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홍제천 수변공원~신영교 사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해 ‘홍제천변 산책길’을 완성했다.

올해 3월 첫 삽을 뜬 지 9개월여 만에 산책로가 완성된 것으로 기존 산책로는 재포장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걷기 좋은 쾌적한 산책로로 변신하게 됐다.

대상지는 평창문화로 130에서부터 홍지문에 이르는 약 3km 구간이다.

홍제천 상류는 예로부터 역사성과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혀왔으나 도시화로 하천 접근성이 떨어지고, 하류와의 보행 연계성이 떨어져 그간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번 공사로 단절된 홍제천 수변공원부터 신영교 사이 단절된 하천을 서로 잇고, 주변 등산로까지 연계한 보행축을 조성하게 됐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신영2교부터 신영3교 구간에는 데크 등을 만들고 산책하기 편리한 환경을 만들었다.

하천 경관을 해치던 낡고 오래된 펜스와 벤치 등의 시설물은 교체하고 기존 산책로 역시 재포장했다.

158개의 LED 경관조명도 설치해 물, 바위, 문화재가 어우러진 수려한 홍제천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산책로 주변에 홍제천과 조화를 이루는 안내 시설물, 주민 쉼터 등을 차례로 짓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홍제천 산책로 공사로 인근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됐다”며 “지역 경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남은 공사도 내년 안에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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