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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는 복지의 시작과 끝”…마포구, 국토부 ‘주거복지대전’ 수상
“주거는 복지의 시작과 끝”…마포구, 국토부 ‘주거복지대전’ 수상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28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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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 ‘2년 연속’ 우수구 선정…국무총리상 이어 장관상 ‘쾌거’
‘마포 징검다리 주택 사업’ 호평…민선8기 ‘보상주택’ 도입도 눈길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전국최초 세대통합 케어안심주택 ‘서봄하우스’ 개소식 기념트리에 축하메시지를 달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전국최초 세대통합 케어안심주택 ‘서봄하우스’ 개소식 기념트리에 축하메시지를 달고 있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제2회 주거복지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대 우수자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주거복지대전은 지역별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여건을 개선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주거복지대전에 전국 지자체 96곳이 참여한 가운데, 구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올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구는 ▲재난 및 강제퇴거 등 긴급 주거위기가구를 위한 ‘임시거소 운영’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운영’ ▲취약가구에 안정적인 주거 제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주거안정자금 융자’ 등 주거위기상황에 처한 구민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추진 중인 ‘마포 징검다리 주택 사업’이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구는 주거비 지원과 공공임대주택 연계 지원, 희망 집수리 사업 등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구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피해 보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보상주택’ 도입은 민선8기 주거 정책 중 단연 눈여겨 볼만하다”고 강조했다.

구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주민 재정착률은 20%대에 불과하고, 세입자가 거주지를 벗어난 타 지역 임대아파트로 배정되는 등 생활터전을 박탈당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주민의 재정착 지원을 위한 보상주택 도입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구는 보상주택 도입을 위해 도시환경국장을 단장으로, 고문변호사, 정비사업전문가, 감정평가사 등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보상주택 TF팀’을 운영 중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거는 삶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자 모든 복지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다”며, “구에서는 구민들이 안정적인 주거공간에서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구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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