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무식 개최…2023년 시정 설계 방향 밝혀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남원시가 2일 2023년 시정의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갖고 ‘더 융성하는 남원 만들기!’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 남원의 비약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도전하고, 행동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저와 우리시 전 공직자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과의 약속을 제대로 실천할 것이며,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도 남원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정부의 긴축재정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예산을 3408억원 확보, 사상 첫 본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만큼 그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더 융성하는 남원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더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시가 전한 올해 시정 설계 방향은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도약하고 성장하는 도시 구축 ▲누구나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농민이 잘사는 남원 만들기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교육환경 조성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구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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