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023년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2일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인 ‘하늘꿈터’와 DDM패션봉제연합회 소속의 관내 의류봉제 업체인 ‘민경패션’을 차례로 방문한 것.
장안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하늘꿈터’는 1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과 전문인력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하늘꿈터’를 찾은 이필형 구청장은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오후엔 관내 의류봉제 업체인 ‘민경패션’을 찾았는데, 구는 최근 관내 제조업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패션봉제 산업의 부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어 이번 방문이 더욱 의미 깊다고 전했다.
‘민경패션’을 찾은 이 구청장은 근로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패션봉제 기반시설 구축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사회의 약자와 동행하는 동대문구, 새로운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달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돼 용두동에 패션봉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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