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도림보도육교가 3일 새벽 ‘기울어짐 현상’이 발생하며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시민 안전을 위해 육교와 하부 자전거 도로‧산책로 등 해당 구간을 전면통제하고 신도림교로 우회할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안전을 위해 도림보도육교 출입 통제에 철저를 기하고 신속히 원인을 파악해 안전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림보도육교는 지난 2016년 5월 말 개통됐으며,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폭 2.5m, 연장 104.6m 보행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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