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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자원 풍부한’ 용산구, 문화관광재단 설립 착수
‘문화관광 자원 풍부한’ 용산구, 문화관광재단 설립 착수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1.06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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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3월 중 완료
2024년 설립 절차 마무리, 이후 운영 돌입
용산문화관광재단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용산구는 등록문화재 제428호 옛 용산철도병원을 지역사 전문 박물관(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 지난해 3월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용산문화관광재단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용산구는 등록문화재 제428호 옛 용산철도병원을 지역사 전문 박물관(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 지난해 3월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용산구가 용산문화(관광)재단 설립에 시동을 켰다. 

구는 지난달 ㈜도시경영연구원과 ‘용산문화(관광)재단 설립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용산에는 ▲자연(용산공원, 한강공원, 남산, 노들섬 등) ▲전시(국립중앙박물관, 한글박물관, 용산역사박물관, 리움 미술관, 용산공예관) ▲공연(블루스퀘어, 동자아트홀, 용산아트홀, 국립극장 용) ▲역사(효창공원, 의열사,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 이봉창 역사울림관) 자원 등 문화·관광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에 구는 재단이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용산문화(관광)재단 설립계획 수립 연구 용역비는 3240만원. 성과물은 3월 중 완성된다. 내용에는 ▲설립개요 ▲사업범위 ▲조직과 인력 ▲향후 5년간 재정계획 ▲기대효과 ▲중복사업 ▲미 설립 대안 등이 포함된다.

구는 연구용역 성과물을 바탕으로 설립계획을 수립해 올 하반기 타당성 검토를 추진, 2024년 재단 설립 관련 주민의견 수렴,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례 및 정관 제정, 임원 공모 및 임명, 설립등기 및 지정고시 후 사무실 설치, 직원 채용 등을 마치는 즉시, 재단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며, “문화(관광)재단은 곳곳에 흩어진 풍부한 지역 자산을 널리 알리고, 용산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재탄생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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