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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특별발행…100억원 규모, 10% 할인 판매
용산구,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특별발행…100억원 규모, 10% 할인 판매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1.0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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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스마트폰 앱 5곳서 구매 가능
이태원 인근 6개동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 2600여곳서 사용
“10·29 참사로 얼어붙은 이태원 상권 회복의 씨앗 되길”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매 후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바일로 결제하는 모습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매 후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바일로 결제하는 모습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용산구가 10·29 참사로 얼어붙은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에 나선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다.

9일 구에 따르면,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상권 내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은 1만원, 5만원, 10만원권 세 종류. 1인 최대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보유 한도는 200만원이다. 구매 후 6개월 내 사용 가능하다.

발행 시 10% 특별할인을 적용해 선착순 판매한다. 1만원권 상품권은 9000원, 5만원권 상품권은 4만5000원, 10만원권 상품권은 9만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이는 애플리케이션 ▲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을 이용하면 된다.

물품 구매, 이용료 지불 시 가맹점 QR코드를 촬영한 뒤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태원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2가동 소재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인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2600여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되살아나던 이태원 상권이 10·29 참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별발행이 이태원 상권 회복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상품권 완판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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