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구청장 “아이부터 성인까지 이어지는 평생체육 기반 적극 조성”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운영을 통해 참여 유아들은 물론 보육시설과 민간체육시설 모두 만족하는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관내 보육시설과 체육시설을 연계해 유아스포츠단을 구성하고 만 3~5세의 유아들에게 정기적·체계적으로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아기의 생활체육 경험을 통해 성인까지 이어지는 ‘평생체육’의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서울시 공모를 통해 2022년 시범 자치구로 선정돼 지난해 3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유아스포츠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체육시설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총 19개소, 총 658명의 유아가 매주 1회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활용한 놀이체육과 풋살교실에 참여했다고 부연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성공적인 스포츠단 운영을 위해 교육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보육시설 및 체육시설 관계자 간담회 개최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해 나갔다”고 강조했다.
보육시설 측은 “코로나19 등 환경변화로 아이들의 부족해진 신체활동을 보충하고 성장발달을 위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구는 평생체육 기반 조성을 위해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양질의 체육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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