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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거리두기 없는 설 명절 유지”... 마스크 해제는 ‘미정’
중대본 “거리두기 없는 설 명절 유지”... 마스크 해제는 ‘미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1.1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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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오는 설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설 명절 연휴 요양시설 입소자의 접촉 대면면회가 허용되며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도 가능해 진다.

다만 설 연휴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로 다음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논의해 보겠다는 방침이다.

조규홍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중대본은 이날 설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은 설 연휴 기간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대면면회가 허용과 영화관·공연장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 등이다.

코로나19 검사와 확진자 진료체계는 정상 운영된다. 특히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이천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설 연휴 5800여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당번약국을 지정할 예정이다. 응급·특수환자를 위한 치료병상도 가동한다.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는 연휴 기간에도 차질 없이 이행된다.

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서는 오는 17일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수렴에 나서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시점과 범위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자문위 권고안이 나올 경우 이르면 다음주 중 정부가 마스크 완화 시점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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