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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UAE 순방 출국... 19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서 특별연설
尹 대통령, UAE 순방 출국... 19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서 특별연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1.14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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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8일간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박 8일간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6박8일 간의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길은 먼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한 후 스위스로 건너가 다보스포럼에서 특별연설도 예정돼 있다. 특히 UAE에서는 우리 기업 진출과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9시25분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UAE로 출발했다.

이날 순방 출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대기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 1차관, 이사 알싸마히 UAE 대사대리, 미겔 라플란테 스위스 대사대리, 이진복 정무수석, 김진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이 도열해 환송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이번 UAE 방문은 1980년 수교 이래 첫 국빈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오찬이 예정돼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양국 원전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1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세일즈 외교를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출국 전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아랍에미리트 진출을 지원하고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는 원전과 에너지, 투자와 방산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라면서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 위기를 수출과 투자로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예정돼 있는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17일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한다.

먼저 18일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한화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해 인텔, IBM, JP모건, 소니, 그랩 등 국내외 주요 CEO들과 오찬을 갖는다.

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어 19일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단독 특별연설에 나선다.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해 한국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이후에도 윤 대통령은 취리히 공과대학을 방문해 양자기술 석학과 간담회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2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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