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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기차 충전소’ 총 63기... 법정 의무 대수 1.7배
중구, ‘전기차 충전소’ 총 63기... 법정 의무 대수 1.7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1.1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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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정 공영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전기차 충전기
묵정 공영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전기차 충전기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친환경 차 시대를 대비해 설치한 전기자동차 충전기가 총 63기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의무 설치 대수 37기 보다 1.7배 많은 수치다. 필요한 비용은 시비 5억원 한국전력공사 등 민간자본을 도입해 해결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주차 대수가 50면 이상인 주차장은 의무적으로 친환경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적용하면 지난 10일 기준 중구의 법정 의무 설치 대수는 37기로 구는 2021년부터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늘려 현재 총 63기가 설치돼 있다.

중구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구비된 주차장은 ▲묵정공원지하 ▲장충공영 ▲다산동공영 ▲버티공영 ▲충현공영 ▲손기정체육공원공영 ▲황학어린이공원공영 ▲약수동공영 ▲동산공영 ▲청구공영 ▲동화동공영 ▲신당동공영 등 13곳이다.

구는 올해에도 공영 및 노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10여 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도 30면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30만 대를 돌파하는 등 해마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구는 이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기와 전용주차구역 확보에도 힘쓰고 화재에 대비한 소화장비도 비치하는 등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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