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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의혹 이재명 소환 통보... ‘설 이후’ 날짜 조율
검찰, ‘대장동’ 의혹 이재명 소환 통보... ‘설 이후’ 날짜 조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1.16 14: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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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3 신년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3 신년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지난 10일 소환 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는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또 다시 소환 통보를 받았다.

아직 소환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검찰은 설 이후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대표가 검찰의 이번 소환 통보에 응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가 최근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의 이번 소환 통보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진행된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배임·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다.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실소유주 김만배 씨와 남 변호사 등이 대장동 사업으로 4040억원을 벌어들인 것과 관련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최종 결재권자 위치에 있어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김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여기에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남시와 성남도개공의 개발사업방식 및 서판교 터널 개설 계획 등 내부 비밀을 이용했다는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의 역할도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또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기소하면서 2013년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당시 특혜를 주고받았다는 혐의를 적용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번 조사까지 마무리 되면 앞서 조사한 ‘성남FC 의혹’까지 묶어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표의 출석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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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2023-01-16 16:40:49
삼성방통위 검찰조사꼬소하다. 연세대언홍원 최고위35기 쫄딱망해라. 메디트가 더좋다 .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사기입금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