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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설 연휴 궁·능·유적 22곳 무료 개방...수문장 세화 무료 나눔도
문화재청, 설 연휴 궁·능·유적 22곳 무료 개방...수문장 세화 무료 나눔도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1.1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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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에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동안 궁·능·유적 기관 22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설 연휴 기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던 종묘도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설 연휴 다음날인 1월 25일은 임시휴무일로, 문화재청이 운영하는 전체 궁·능 유적기관이 휴관한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수문장 세화 나눔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년 계묘년(癸卯年) 수문장 세화 나눔 (사진=문화재청 제공)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설 연휴 기간 매일 2회 수문장 교대의식이 끝나고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 20분에 경복궁 광화문 뒤편의 동수문장청에서 ‘2023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세화’는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의 그림이다. 강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경복궁 수문장 모자를 쓴 호랑이’와 가정의 화목등을 상징하는 토끼 두 마리가 그려진 ‘쌍토도’ 2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회당 1,000부(작품 당 500부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청와대에서도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이야기공연, 전통예술 공연 등으로 구성된 설맞이 문화행사 ‘청와대, 설레는 설’을 진행한다.

'토끼와 별주부 이야기' 미디어아트(좌), 관람객에게 증정하는 토끼가 그려진 엽서(우) (사진=문화재청 제공)
'토끼와 별주부 이야기' 미디어아트(좌), 관람객에게 증정하는 토끼가 그려진 엽서(우) (사진=문화재청 제공)

이어 국립문형유산원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무형유산 디지털체험관 영상실을 1월 17일부터 운영한다. 판소리 ‘수궁가’의 주인공인 토끼와 별주부 이야기를 9m의 대형 화면에서 화려한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토끼가 그려진 엽서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특별전 ‘함께 EAT잇다’의 주제인 무형문화제 종목을 맞추는 ‘초성 퀴즈’를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30명에게는 떡 무늬를 찍어내는 떡살 모양의 석고 방향제와 전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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