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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애국심 고취 ‘전통 한지 태극기’ 보급
종로구의회, 애국심 고취 ‘전통 한지 태극기’ 보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1.1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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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의원들이 전통 한지로 만든 태극기 보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전통 한지로 만든 태극기 보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2023년 계묘년 애국심 고취를 위해 전통 한지로 만든 태극기 보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번 전통 한지 태극기 보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가 상징의 품격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급사업에는 종로구의회 여봉무, 정재호, 김종보, 이미자 의원이 참여해 종로구 관내 16개 동주민센터에 수제 한지로 제작한 태극기를 전달했다.

한편 전달된 한지 태극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신현세 한지장이 전통방식으로 뜬 음양지(손으로 떠낸 종이 두 장을 엇갈려 완성하는 전통 한지)에 실크스크린 인쇄로 제작한 것이다.

조선왕조실록 복원용 한지로도 활용되는 음양지 샘플이 안내 자료에 수록되어 있어 직접 전통 수제한지를 만지고 느껴볼 수 있다.

반응도 좋다. 동주민센터에서 태극기를 본 주민들은 “한지로 만든 태극기가 자랑스럽고 자꾸 눈길이 간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원들은 “대한민국의 중심 종로에 우리 고유의 문화인 한지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보급함으로써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종로에 걸맞는 수준 높은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일상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애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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