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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위해”…동대문구,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구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위해”…동대문구,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1.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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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일 7개 분야 중점사안 대책 시행
비상방역대책반 등 11개 반 569명 가동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설 연휴기간 동안 행정공백 최소화로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8일 구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시행할 ▲코로나19 확산방지 ▲구민 생활불편 해소 ▲안전대책 ▲교통대책 ▲물가안정대책 ▲훈훈한 명절보내기 ▲경계태세강화 등 총 7개 분야별 중점사안에 대한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인력배치 또한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구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분야별 긴급 상황 발생 시 각 대책반으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아 신속히 대처하고, 일일 추진사항을 매일 두 차례 보고·관리함으로써 구민 불편을 적시에 해소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반 △불법주정차단속반 △심야택시단속반 △제설대책반 △청소대책반 △거리가게특별정비반 △하수시설물긴급복구반 △도로시설물긴급복구반 △서울한방진흥센터운영반 △공원녹지관리반 △비상의료대책반 등 11개 반 569명의 직원들이 밤낮으로 지역을 살필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및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재택치료자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과 연계해 신속히 환자를 이송한다.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량리역 임시선별진료소는 매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21일은 쉰다.  

구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대책’, ‘의료대책’도 추진한다. 3개 반 277명으로 구성된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무단투기 순찰·단속을 하고, 청소민원 접수상황에 따라 주요도로 및 중심생활권 주변 적체쓰레기 수거도 한다. 보건소 의약과(2127-5413)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시간대 직원을 배치해 구민에게 연휴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한다. 

다중운집(밀집) 지역에 대한 위기대응관리는 예년에 비해 강화했다. 전통시장, 대학가 주변 등 다중운집(밀집) 예상지역에 대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인구밀집 시기·지역을 추출, 위험감지 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1월1일 신설된 ‘건축안전센터’에서는 외부전문가와 함께 주요 공사장 35개소와 재난취약시설 10개소 등 총 45개소에 대해 ▲동절기 안전관리 상태 ▲소화 장비 비치 여부 ▲낙하물방지망 관리상태 ▲건설기계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지반침하 발생여부 ▲옹벽균열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강공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관계자에게 조속한 조치를 지시, 대형 건설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는 데 힘쓴다.

지난해 제기된 청량리역 버스승강장 주변 손님을 기다리는 정차택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량리역에 고정식 CCTV를 설치하고 주차단속반을 특별 편성해 원활한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는 차량에 대한 계도조치 또한 실시한다.

이 외에도 ‘물가동향 점검 및 부당행위 신고·접수처리’, ‘전통시장 및 마트에 대한 농·축·수산물 원산지 지도점검’을 통해 물가안정 및 공정한 상거래를 도모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추가급여(명절보상) 지급, 아동복지시설에 위문품 제공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연휴 동안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행복하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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