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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리산 반선주차장 ‘공영주차장’으로 전환…무료 운영
남원시, 지리산 반선주차장 ‘공영주차장’으로 전환…무료 운영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1.1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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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소 및 관광객 유치 기대
반선 공영주차장(사진=남원시)
반선 공영주차장(사진=남원시)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남원시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유료 운영 중인 반선주차장을 1년간 공영주차장으로 무료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해왔던 산내면 부운리 반선마을 주차난 해소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시는 부연했다.

산내면 부운리 216-1번지 일대에 조성돼 있는 반선주차장(71면, 4662㎡)은 지난해까지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에서 유료주차장으로 관리·운영해왔으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주차장 이용을 선호하지 않아 산내면 일대에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소를 해결하는 동시에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리산국립공원과 임대차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1년간 반선 공영주차장을 시범적으로 무료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운영 효율에 따라 향후 공영주차장 운영 연장 및 부지매입 여부도 추가적으로 검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선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산내 주민들은 물론 지리산 방문 관광객의 주차난 역시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주정차 단속 등을 통해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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