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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시장의 상승은 이어진다.
[주간시황] 시장의 상승은 이어진다.
  • 정오영
  • 승인 2011.04.03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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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시장이 연출되고 있다. 불과 3월 초만 해도 시장은 불안감에 휩싸여 1,800선 전후 또는 1,700선까지 조정을 얘기하였지만, 이제는 전고점을 넘어 2,400선도 갈 수 있다는 낙관론을 늘어 놓고 있다. 외인들은 연일 매수세를 늘리고 있고, 국외 시장의 뉴스도 긍정적이다. 게다가 국내 증시도 윈도드레싱을 넘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새로운 상승 흐름이 나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금 흐름이라면 못 갈것도 없는 지수이지만, 지난 흐름을 돌아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난 1월 27일 고점을 찍고 하락 후 다시 반등하는 과정에서 개인들은 하락구간에서 2조 6천억을 사서 상승구간에 2조 9천억을 팔았고, 외인들은 하락 구간에서 6조 천억을 팔고 반등 시 3조 6천억을 투입했다. 이는 단순히 산술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의 손실은 더 클 것이고 외인의 이익도 더 클 것이다. 다만,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외인들의 매매이다. 외인들은 6조 천억을 차익 실현한 후에 그 절반밖에 되지 않는 3조 6천억으로 시장을 다시 고점까지 끌어 올린 것이다.

 

사실 이러한 흐름은 단지 이번뿐만이 아니었다. 이때까지 항상 그러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다만, 이 글을 읽는 투자자들이라도 이러한 부분을 반드시 참고하여 앞으로 자금운용에 참고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제는 다음 흐름을 준비해야 하겠다. 우선 지난주 시황 기사에서 언급한 새로운 주도주가 있는지 여부이다. 이번 반등의 주체였던 자동차, 화학, 철강 업종 외에 전기전자와 은행/금융 업종의 상승이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드렸었는데, 우선 주 후반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에서 반등 흐름이 나와 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즉, 시장의 추가 상승의 핵심이었던 전기전자와 은행/금융 업종 중에서 전기전자의 반등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시장은 추가 상승의 길로 가는 것이다. 가파른 상승세로 전고점까지 상승하여 다시 하락하지 않을까 하며 불안해하는 투자자들이 아직도 있다면 당분간은 전기전자 업종의 흐름을 보면서 판단하기 바란다. 이 업종이 살아 있고 추가 상승한다면 시장은 가볍게 전고점을 넘을 것이고, 이제까지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지수를 행해 움직일 것이다.

 

 

다만, 위에 언급한데로 하락 시에 손실을 보고 상승 시에 종목에 접근하지 못하여 대부분 일반 투자자들은 지금 시장에 진입을 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고민은 잠시 접어두자. 어차피 지금의 상승은 일부 종목들의 순환으로 움직이는 종목 장세이다. 위에 언급한 대로 시장 흐름에 맞는 자금 윤용을 하려면 결국은 종목 선택을 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목만 확실하다면 시장이 급락하더라도 내가 보유한 종목에 대한 믿음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주도 실적 기대감이 살아있는 종목들을 살펴보기 바란다. 지난 시황 기사를 통해 전기전자 업종과 관련 기대감이 있는 중소형주들에 대하여 접근하길 권하였는데, 이번 주도 마찬가지 대응을 이어가기를 권한다. 특히 실적 기대감이 있는 종목 외에 턴어라운드(흑자전환) 기업도 찾아보자. 긴 시간 조정을 받은 코스닥 시장 역시 거래소 지수의 전고점 돌파와 함께 적어도 단기적으로 강한 반등을 보이는 종목들이 생길 것이고, 그 중심에는 실적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보유한 종목이 있고 그 종목들이 추세를 타고 있다면 지속 보유로 대응하길 권한다. 전고점 돌파에 대한 부담도 있어 조정이 나온다 하더라도 이미 시장은 그다음 흐름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적절한 종목대응을 통해 시장의 흐름에 뒤처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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