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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2022년 의정성과 결산... 총 112건 안건 처리
강남구의회, 2022년 의정성과 결산... 총 112건 안건 처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1.20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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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진행 모습
강남구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진행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제9대 강남구의회가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6개월이 흘렀다.

‘행동하는 의회, 견제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개월 간 23명의 의원들은 나름 열심히 달려왔다.

실제로 지난 6개월 23명의 의원들이 처리한 안건은 112건에 달하며 3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다.

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출범 이후 12월말까지 강남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를 비롯해 3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의원들은 2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펼쳐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구의 발전과 구민 지원을 위한 조례안 및 동의안 86건, 예산안 2건, 결산 1건 등도 처리했다.

특히 지난 6개월 강남구의회는 3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다양한 구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선 ‘강남구의회 조례정비 TF(손민기·오온누리·김형대·한윤수·김민경·이도희·이동호·우종혁 의원)’는 강남구의 조례 현황을 분석하고 정비대상 조례 현황 및 개정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 실효성 있는 조례가 마련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강남구 개발제한구역 공간활용방안 연구모임(김형곤·이호귀·김형대·전인수·황영각·김민경·김광심·이동호·이성수 의원)’도 강남구 개발제한구역 내 유형별 잔여지 현황과 개발제한구역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마지막으로 ‘강남구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정책연구 TF(우종혁·노애자·한윤수·이향숙·이도희·이성수 의원)’는 강남구 산하 공공기관 ESG경영 전략과 공공·민간 ESG 경영 사례를 분석하고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의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꼼꼼한 자료 분석과 현장을 발로 뛰며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정조치 요구 106건, 건의사항 239건, 자료 제출 요구 49건 등 총 394건을 지적하고 3건의 수범사례를 발굴해 냈다.

2023년도 강남구 본예산 심의에서는 사업 시급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강남구 옴부즈만 운영’사업 외 45개 사업에서 109억 4319만 5000원을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하고 이를 의원발의 사업 및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도 강남구의회는 구민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의회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청사 내 키오스크에 다양한 의회 정보를 탑재해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형대 의장은 “아무리 좋은 결정도 행동하지 않으면 절대 이룰 수 없듯이 열심히 일하는 만큼 지역이 발전한다는 사명감으로, 2023년에도 ‘행동하는 의회’로서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부지런히 활동할 것”이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넘어 구민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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