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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명 발 묶인’ 제주공항... 임시편 포함 514편 운행
‘4만명 발 묶인’ 제주공항... 임시편 포함 514편 운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1.25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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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이 제주를 떠나려는 귀경객들의 몰려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이 제주를 떠나려는 귀경객들의 몰려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강풍과 폭설로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4만여명의 귀경객들의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이 오늘 다시 운항에 들어갔다.

제주공항은 이날 하루 임시 국내편 25편을 추가 투입하고, 17편은 대형기종으로 변경 투입해 1만여석을 추가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지방항공청과 제주공항 측은 25일 기상상황이 좋아지면서 임시 항공편 등 승객 수송계획을 마련했다.

수송계획은 임시편 25편과 출발 256편, 도착 258편 등 총 514편이다,

앞서 공항공사 측은 전날 강한 눈보라로 항공기 운항을 취소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공항에 남아 있던 체류객 100여명에게 편의물품 128세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다행히 이날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던 강풍이 잦아들면서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 상태로 이날 오후부터는 기온도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공항에 나오시기 전 미리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풍랑으로 발이 묶였던 76개 항로 여객선 97척 역시 이날 오전 6시에 기해 정상 운항에 들어갔다. 현재 통제되고 있는 여객선은 20척으로 14개 항로다.

중대본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철저한 상황관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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