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마포구의회 신종갑 의원이 지난 19일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 의원은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소방지원 활동의 필요성은 증가하는 반면 소방인력 부족 문제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소방지원 활동을 보조하는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신종갑 의원을 포함해 김영미 의장, 남해석 의회운영위원장, 권영숙 행정건설위원장, 강동오 의원, 고병준 의원, 차해영 의원 등 6명의 마포구의원이 참석했다. 또 의용소방대원 9명, 의용소방대 담당자 1명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앞두고 그 필요성 등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강남구 등 17개 자치구가 동일 또는 유사 내용의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있다.
또한 중구, 용산구, 도봉구, 동대문구 등 4개 자치구는 의용소방대에 보조금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추세인 만큼 마포구도 의용소방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례 제정을 위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신종갑 의원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활동을 돕는 의용소방대에 대한 지원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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