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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없던 ‘27번째 태극전사’ 오현규, 셀틱과 5년 계약 
등번호 없던 ‘27번째 태극전사’ 오현규, 셀틱과 5년 계약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3.01.26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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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셀틱 공식 트위터
사진 = 셀틱 공식 트위터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27번째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등번호 없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지켜봐야만 했던 오현규(수원)가 유럽 무대 진출이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과 5년 계약을 맺은 것. 셀틱 유니폼을 입는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과 차두리에 이어 세 번째다.

셀틱 구단은 지난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서 오현규는 등번호 1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적료는 약 300만 유로(약 4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2021시즌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해 병역 문제까지 이미 해결한 오현규는 2022시즌 K리그1 36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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