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남원시가 지난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저소득주민 ‘행복플러스안심보험’을 지속 추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고 26일 밝혔다.
저소득주민 ‘행복플러스안심보험’은 공익형 상해보험인 우체국 ‘만원의행복보험’ 상품이다. 시는 지난 2021년 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만 15∼65세 대상자는 무료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재지 우체국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보험기간은 1년 만기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953명이 보험가입 지원을 받았다.
재해에 따른 유족보장(재해 사망금 2000만원), 재해입원(1일 1만원), 재해수술(최대 1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39가구가 3100여만원의 보험금 지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저소득층의 갑작스러운 재해사고에 따른 어려움을 미연에 방지하고 조속한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시책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안전한 남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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