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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X박보검, 임상춘 작가 신작 ‘폭싹 속았수다’ 캐스팅 확정
아이유X박보검, 임상춘 작가 신작 ‘폭싹 속았수다’ 캐스팅 확정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1.27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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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은(왼쪽), 박보검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지은(왼쪽), 박보검 (사진=팬엔터테인먼트)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배우 이지은(아이유)와 박보검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만나다.

27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에 출연한다.

‘폭싹 속았수다’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2017) ‘동백꽃 필 무렵’(2019)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임상춘 작가와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로 꼽히는 ‘미생’(2014) ‘시그널’(2016) ‘나의 아저씨’(2018)등의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이지은은 ‘나의 아저씨’ 이후 김원석 PD와 다시 만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폭싹 속았수다’는 당초 ‘인생’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으로,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지은)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어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으로 옛날 사진의 고된 배경 속에서 늘 웃고 있었던 우리 엄마, 아빠의 쨍쨍했던 시절 이야기다. 엄마의 첫사랑 이야기, 아빠의 무용담, 할머니의 반항아 시절, 할아버지의 사랑꾼 시절 등 너무나 어렸고 여전히 어린 그들의 계절에 보내는 헌사와 같은 작품이다.

이지은은 극 중 ‘요망진 알감자’ 같은 반항아 애순 역을 맡는다. 조금 덜 가졌지만 그늘지지 않은 아이. 햇빛 한 줄 안 내주는 야박한 담벼락 그늘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향해 고개를 반짝 치들고 있는 풀꽃처럼 요망진 인물이다. 학교조차 다니지 못할 상황에서도 시인을 꿈꾸는 문학소녀, 울 때도 숨김없고 웃을 땐 온 바다에 울리게 웃는 당차고 야무진 캐릭터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를 비롯해 영화 ‘페르소나’ ‘브로커’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키운 이지은은 애순의 봄, 여름 시절을 맡아 애순의 청춘을 흡인력 있게 펼쳐낼 예정이다.

박보검은 말없이 단단한 ‘무쇠’ 같은 인물 관식 역을 연기한다. 관식은 날마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인물이지만 연애엔 물복숭아라 애순이가 웃어도 고장 나고, 울어도 고장 난다. 그래도 충심 역시 무쇠라 처음부터 간도 안 보고 오로지 애순이만 사랑하고 존중하는 캐릭터다.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그리고 ‘서복’을 통해 매 작품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박보검은 제 사람을 시들게 하는 일이 가장 부끄러운 것이라고 여기는, 한결같이 늘 푸르른 소나무 같은 관식의 청춘 시절을 공감으로 이끌어낼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 이지은, 박보검과 ‘폭싹 속았수다’로 함께하게 돼 무척 든든하다”며 “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감독 그리고 이지은과 박보검까지 최강 제작진과 출연진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현재 기획 마무리 단계이며 올 상반기 사전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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