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내일(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완화된다.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유지해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약 27개월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등은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된다.
지자체별로 마스크 의무착용 장소와 시간, 기간 등을 추가로 지정할 수 있는 만큼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8871명이 늘어 누적 3014만9601명이 됐다.
이날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인 28일 0시 기준 2만3612명보다 4741명 줄고 1주 전인 22일(1만6617명)과 비교하면 225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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