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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단장 “5월이면 마스크 전면 해제 가능할 듯”
정기석 단장 “5월이면 마스크 전면 해제 가능할 듯”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1.30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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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는 위기경보 하향 시 논의”
“격리 5일차 40% 바이러스 배출…안심 단계 아냐”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사진=뉴시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 위원장이 마스크 전면 해제 시기에 대해 5월 정도면 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해제를 비롯해 구체적인 시점에 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정 단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 안 해도 되는 때는 5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감염병 자문위 혹은 각 본부를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하고, 그때까지 나오는 자료들을 보면서 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피력했다.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 해제와 관련해서는 “바이러스 배양을 하면 아직도 격리를 다 풀었을 때 많은 사람이 바이러스를 주변에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기다려봐야 한다”며, “질병관리청이 한 번 더 관련 실험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 단장은 오미크론 하위 바이러스인 BA1.1을 대상으로 실시한 502건의 바이러스 검사를 언급하면서, “8일차에도 16%가 바이러스가 나왔다. 7일 격리를 끝내고 8일차에 사회로 복귀했을 때 10명 중 1명은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그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BA.5 변이에 대한 분석 결과도 격리 5일차에 10명 중 4명은 바이러스를 내보내고 있기 때문에 그리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확진자의 격리 의무 해제 논의에 대해서도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면서, “현재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됐을 때 본격적인 논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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