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서울시의원, 국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선출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가 출범했다. 초대 협의회장에는 이상욱 서울시의원이 선출됐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가 지난 27일 정식 출범한 가운데 협의회장으로 이상욱 의원(비례)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당내 기초, 광역, 중앙 조직의 연결고리 강화를 기대한다”며 “청년 지방의원의 성장을 돕고 교류와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150여명의 청년지방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병민 비대위원, 윤상현 국회의원, 안철수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참석해 축사하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영상축사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박성중, 홍문표, 이용, 지성호 국회의원,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김성용 청년T/F팀장, 여명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청년재단 장예찬 이사장, 한국청년위원회 박성호 위원장, 사단법인 한국청년네트워크 김원필 회장, 한국청년회의소 김가람 67대 중앙회장, 김길영, 고광민 등 서울시의원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협의회 창립을 축하했다.

한편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는 청년 지방의원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지회 설립을 통해 임원진을 선출하고 창립 준비를 해왔다.

임원진으로는 이상욱(서울시의원) 협의회장을 필두로 수석부회장 지민규(충남도의원), 부회장 정재욱(경남도의원), 사무총장 김세종(서울 동대문구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욱 회장은 “작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청년지방의원 310명이 당선됐다”며 “많은 청년 의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지만 보다 많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기초·광역·중앙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목소리들이 모여 오늘 이 창립식을 만든 것”이라며 “협의회가 전국 각지에서 시행하는 기초·광역단체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 청년의원들이 조례와 제도를 개선해 대한민국의 내일을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는 의회별로 정부 3대 개혁 관련 결의문을 제출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