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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재혼·임신 발표...“혼인신고 마쳤다”
송중기, 재혼·임신 발표...“혼인신고 마쳤다”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1.30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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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열린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2020.12.06.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열린 2020 MAMA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2020.12.06.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배우 송중기(38)가 4년 만에 재혼한다.

30일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영국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와 결혼소식과 임신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늘 내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 드린다”며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난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우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늘 길”이라며 임신소식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 언제나 변함없이 아껴주는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키엘'(팬클럽) 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인사를 남겼다.

두 사람은 지난달 7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케이티가 동행하면서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귀국할 때 케이티가 손으로 배를 가리는 듯한 모습과 그녀의 네 번째 손가락의 다이아반지로 하여금 임신설과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후 소속사는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말하며 교제 사실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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