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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거리 조성’ 박차…동대문구, 거리가게 정비 이어 간다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박차…동대문구, 거리가게 정비 이어 간다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1.31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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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방치 노점 등 14개소 철거 완료
내달 불법 노점 20여개소 철거 추진
동대문구 장기방치 노점 철거 현장
동대문구 장기방치 노점 철거 현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거리가게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30일 왕산로, 고산자로 일대 장기방치 노점 6개소를 대상으로 정비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정확한 노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거리가게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정비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비 대상은 거리가게 실태조사 결과 운영자가 확인되지 않은 노점 13개소 중 철거가 마무리된 8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5개소와 새로 생긴 노점 1개소다. 

구 관계자는 “지난 9일 3개소, 12일에 5개소의 장기방치 노점을 철거했으며, 이번 정비 활동을 포함해 1월 한 달간 총 14개소의 노점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2월에도 정비 활동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철거 예정인 20여개소의 불법 노점에 대해 행정대집행 계고를 실시하고, 허가 거리가게 중 위반사항이 발견된 6개소에 대해서도 허가취소 및 도로원상회복 명령 등 철거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역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1월 한 달간 3차례에 걸친 노점 정비 활동을 벌였다”며, “구민과 약속한 깨끗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목표로 2월에도 체계적인 노점 정비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거리가게 전면 정비를 목표로 자치구 최초로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을 지명했으며, 노점 실명제 실태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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