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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대표 경선 후보 4명 압축... 2월10일 본경선 진출자 발표
국힘, 당대표 경선 후보 4명 압축... 2월10일 본경선 진출자 발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1.31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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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8명... 청년 최고위원 4명 결정
2월 2~3일 후보 등록... 8~9일 ‘예비경선’
유흥수(오른쪽)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과 김석기 부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흥수(오른쪽)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과 김석기 부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31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의 경선 후보 규모를 결정했다.

경선 후보는 각각 당대표 4명, 최고위원 8명, 청년최고위원 4명으로 압축됐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컷오프 규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대표 컷오프 규모는 나경원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의 불출마로 3명으로 줄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당초 관행대로 4명으로 추리기로 했다.

함인경 선관위원은 “경쟁후보가 많지 않아 5명으로 추리면 너무 후보가 많다”며 “관행에 따라 4명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한 후보는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 조경태 의원,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강신업 변호사 등 6명이다.

최고위원에는 이만희, 박성중, 허은아, 태영호, 지성호, 이용 의원, 김재원, 정미경 전 의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보수 유튜버인 신혜식 '신의 한수' 대표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영호 전 보좌관 등이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다.

후보자 등록은 2월 2~3일 이틀간 진행되며 예비경선 진출자는 오는 2월 5일 서류심사를 통해 발표된다.

이어 컷오프를 위한 예비경선은 2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방식은 책임당원(6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본경선 진출자는 2월 10일 발표된다.

한편 선관위는 전날 당내 국회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에게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28일 김기현 의원의 수도권 출정식에 현역의원 28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50명이 참석한 데 대해 조경태 의원의 문제제기에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도울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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