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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 재감염률 22.8%... 방심은 금물”
중대본 “코로나 재감염률 22.8%... 방심은 금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2.0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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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중 재감염 비율이 지속 상승해 22.8%를 기록하고 있다며 아직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자칫 방심했다가 감염 재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개인 자율 방역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안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주의를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돼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며 “이는 일선에서 헌신해 온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준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다만 그는 “지난 3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유지를 결정했다”며 “우리도 (1월2주 기준) 치명률이 0.08%로 아직 높고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10월 3주 이후 지속 상승해 22.8%를 기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위험이 아직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중국발 해외 유입,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따른 재확산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온전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자율적인 방역 실천 노력이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라며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국민들도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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