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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17억원 모금…목표액 초과달성
남양주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17억원 모금…목표액 초과달성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2.02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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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사진=남양주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가운데 주광덕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이 목표액인 15억원을 초과한 17억원 모금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갖고 62일간의 모금 활동을 종료했다.

지난해 12월1일 시작된 이번 나눔 캠페인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많은 기부자들이 동참해 지난달 17일 이미 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총 17억원이 모여 최종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13도를 기록했다는 재단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 기간에만 평생에 걸쳐 1억원 이상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남양주형 기부 프로그램 ‘평온(溫)한 기부’에 13명이 동참하고,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10명이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억원 이상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도 2개 업체가 가입하면서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모금액이 모인 지자체가 됐다고 재단은 강조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재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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