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전남 목포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 전복 사고 실종자 9명에 대한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5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전복 어선에는 총 12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이 중 3명은 인근을 항해하던 상선에 구조됐으나 나머지 9명은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선원 12명의 국적은 한국인 9명, 베트남 2명, 인도네시아 1명이며, 구조된 3명 중 2명은 한국인, 나머지 1명은 인도네시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실종자 9명 중 6명은 해상에 빠지고, 나머지 3명은 선내에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김 서장은 전했다.
실종자 수색은 해경 경비함정 26척과 해군 함정 3척, 관공선 3척, 해경 항공기 5대 등을 동원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사고해역의 수중은 조류와 갯벌로 시야가 제한되고, 통발과 어망, 줄 등이 떠다녀 선실과 기관실 진입에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