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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호’ 전복 나흘째…인양·수색 이어져
‘청보호’ 전복 나흘째…인양·수색 이어져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3.02.07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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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 12명 중 3명 구조, 5명 사망…4명 실종 상태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지난 4일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선체 인양과 사고해역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7일 오전 가진 브리핑에서 “안전지대로 옮겨진 선체 인양과 함께 사고해역에 대한 수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사고해역 주변 동서남북 방향으로 3해리(5.5㎞) 확대한 수색구역을 설정해 실종자 수색에 나선다.

그동안에는 사고해역 주변 동서 24해리(44.4㎞), 남북 30해리(55.5㎞)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해왔다. 이는 해상 상태와 수색과정에서 확인된 유류품 발견 위치 및 해수유동예측시스템 등을 참고해 설정했다.

그러나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날 사고해역의 기상 상황과 해상 여건이 악화돼 작업이 더뎌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초 승선원 12명 가운데 3명이 사고 직후 구조된 가운데, 이날 오전 기준 사망 5명, 실종 4명(한국인 2명, 외국인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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