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체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중훈은 "결혼 전 아내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다. 내 인생의 최고의 인터셉트는 바로 이것이다"고 밝혔다.
이어"부인에게 선택권을 줬기 때문에 '날치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중훈이 열연한 영화 '체포왕'은 잡기만 하면 로또 맞는 최고점 범인을 검거하고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실적경쟁을 그린 범죄액션 코미디로 배우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 영화다.
박중훈은 극 중 초고속 승진이 보장되는 '체포왕'이 되기위해 한번 찍은 범인은 무조건 잡아들이는 마포서의 강력 1팀장 '황재성'역을 맡아 반칙도 마다 않는 비열한 캐릭터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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